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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지수(경제확산지수)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달리 경기변동의 규모나 속도를 측정하지 않고 변화의 방향만 측정합니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변동이 특정 경제부문에서 시작해 경제전반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파악하는 지표다. 이때 경제지표 간의 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변화의 방향성만을 지표로 종합합니다.
종합경제지수와 마찬가지로 선행동기지체지수로 편찬하여 전월의 계절적 등락과 불규칙성을 제거한 전체 계열 지표수에 대한 백분율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10개 지표 중 7개 지표가 상승하면 경제확산지수는 70%가 됩니다. 기업동향지수가 기준치 50보다 크면 경기확장 국면, 50 미만이면 경기위축 국면으로 판단합니다.
경기순은성
경기순응성은 일반적으로 경제 주체의 위험 인식 및 행동, 금융 시스템 및 규제의 영향이 경기 변동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대출의 경우 우호적인 경제에서 미래에 대한 낙관론도 대출 심사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크게 증가하여 경제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경기침체기에는 심사기준이 강화되고 대출이 대폭 축소돼 경기침체를 더욱 부추긴다.
은행 대출의 경기 순응적 대출 행태는 신용 팽창 또는 수축을 가속화하여 경기 변동의 규모를 증가시킵니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은 정책을 수립할 때 경기순응성을 완화할 수 있는 경기대응적 정책수단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조정정책/경제안정화정책
기업조정정책이나 경제안정화정책은 경제가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위축될 때 경제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정책 당국이 취하는 모든 조치를 말합니다. 경제 전반에 걸쳐 총수요 수준을 변경하여 경제 수준을 제어하는 정책 입안자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실제로는 정부지출과 세율을 규제하는 재정정책이나 화폐공급과 금리를 규제하는 통화정책이 채택됩니다.
즉, 경제가 정상보다 훨씬 낮은 경기 침체에 직면했을 때 정부는 재정 정책 도구를 사용하여 재정 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줄입니다. 동시에 중앙 은행은 통화 공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기 위해 정책 도구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면 정책당국은 재정측면에서는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과세를 늘리고 통화측면에서는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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